블링컨 미 국무장관 8~9일 방한…윤석열정부 출범 후 처음
"한미동맹·북핵·국제정세 등 폭넓게 협의"
2023-11-01 17:10:30 2023-11-01 17:10:30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8월 워싱턴 국무부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화상 회의 이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9일 윤석열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방한 합니다. 
 
외교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8~9일 블링컨 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미동맹·북한 문제·경제안보 및 첨단기술·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방한하는 것은 지난 2021년 3월 17일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 후 약 2년 반만입니다. 
 
윤석열정부 출범 후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처음인데, 외교부는 이번 정부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은 4차례,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은 5차례 개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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