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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탄핵안 기각시 총선 불출마·의원 사퇴하라"
"의회정치 유린 현장, 국민들께서 기억해 주시길"
2023-12-01 11:14:21 2023-12-01 11:14:2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을 처리하려는 민주당을 향해 “최소한 탄핵안 기각 시 총선 불출마나 의원직 사퇴 수준의 책임을 지겠다는 선언을 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은 공무를 맡고 있는 공직자를 파면 시키는 일이며 기각되더라도 판결까지 공무에 공백이 발생하는 만큼 정치적 책임이 막중하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또한 국회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있다면 헌정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상황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함에도 편파적 의사진행으로 탄핵 의결을 도왔다”라며 “어제오늘 국회에서 일어나는 의회정치 유린 현장을 국민들께서는 꼼꼼히 기억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탄핵소추권을 정권 협박 수단으로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에 변명해서는 안된다”라며 “역사상 가장 비겁했던 다수당 의회 폭정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여당은 본회의에 불참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사실이라면 인사권자께서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최종 결론이 나오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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