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마포구 중동 78번지 모아타운 시공사 선정
2025-11-10 09:56:21 2025-11-10 09:56:21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모아타운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 마포구 중동 78번지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54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금액은 1982억원(VAT 별도)입니다.
 
모아타운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의미합니다. 모아타운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으로 사업요건과 건축규제를 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중동78번지 일대는 2022년 10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후 지난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후 사업·건축 요건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행정절차 간소화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마포 중동 78번지 일원에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MAPO PRUGIO CENTRAL ROYAL)’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습니다. 주거 중심지를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국왕·왕족을 상징하는 ‘로열(Royal)’을 조합해 단지를 마포 중심 입지에 걸맞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6호선이 교차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초역세권 입지입니다. 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도심과 외곽 이동이 편리합니다.
 
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 마포농수산물시장, 메가박스, 마포구청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습니다. 매봉산, 불광천, 홍제천,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상암근린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도 인접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클럽, 스크린골프, GX룸,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은 DMC 핵심 입지와 품격 있는 설계가 결합된 마포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의 주거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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