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집값이 앞으로 1년 동안 오를 것이란 전망이 반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그 사이 부동산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30일 경기도 구리시와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규제지역 효력은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경기도 구리시 한 아파트 단지의 공인중개사사무소 밀집 상가. (사진=뉴시스)
3일 공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6월30~7월2일 조사·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전화조사원 인터뷰)에 따르면 '향후 1년 부동산 전망' 조사에서 '집값이 오를 것 같다'는 응답은 55%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9%였던 조사에 비해 26% 오른 수치입니다. 집값이 오를 것 같다는 응답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겁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26%였습니다. 지난 3월 조사 때 긍정 평가가 51% 나온 것과 비교하면 대략 절반인 25%가 떨어졌습니다. 전세 제도에 대한 인식은 '장점이 더 많고 향후에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54%, '단점이 더 많고 향후 사라져야 한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임대료가 오를 것 같다'고 응답은 65%로, 지난 3월 46%를 기록했던 것에서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로, 지난주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6%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26%로 나타났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로 직전 조사 당시 14%보다 소폭 확대됐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2%로 동률을 이뤘고, 진보당과 기본소득당도 1%로 같았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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