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멈췄지만…서울선 '10%p ↓'
부정 평가 45%…한 달여 만에 하락세 조정 국면
2026-08-21 12:16:41 2026-08-21 14:52:00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45%로 동일하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부정 평가의 경우 전주 조사 대비 1%포인트 낮아져 약 한 달 만에 하락세가 멈췄는데요. 다만 서울에선 긍정 평가가 42%에서 32%로 10%포인트 내려앉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공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8월18~20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전화조사원 인터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모두 45%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올랐으며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나온 부정 평가 45%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 지난 7월 2주차 이후 이어진 하락세가 약 한 달 만에 멈춘 결과입니다. 다만,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에서 맞붙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부정 평가는 부동산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부정 평가 사유 1순위는 28%를 기록한 '부동산 정책'이었습니다.
 
지역별 응답을 보면 서울에선 긍정 평가가 32%로 전주 42% 대비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어 대구·경북의 긍정 평가가 35%에서 27%로 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인천에선 긍정 평가가 42%에서 45%로 3%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긍정 평가 상승률이 가장 큰 지역은 광주·전라로 71%에서 79%로 올랐습니다.
 
이념 성향별 결과를 보면 중도층의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는 각각 43%, 46%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당층에선 부정 평가가 50%로 29%인 긍정 평가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5%포인트 내린 74%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21%였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11%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80%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긍정 평가는 40대와 50대에서 55%, 50%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정 평가는 30대에서 52%로 전 연령층을 통틀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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