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한화(000880)그룹이 지난해보다 약 한 달가량 빨리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재계 첫 인사 포문을 열었습니다
. 한화그룹은 지난
8월 주요 경영진 승진·인사 이후
‘글로벌 사업
’에 방점을 찍은 임원 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그룹 사옥. (사진=뉴시스)
한화그룹은 1일 2027년도 주요 계열사의 신규 임원 인사를 일제히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 시 11월 초 진행했던 정기 임원 인사를 약 한 달 앞당긴 것입니다. 지난 8월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이사,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 승진과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이후 각 계열사의 실무 조직을 조기에 개편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올해 정기 인사는 ‘글로벌 사업’에 방점이 찍힌 것이 특징입니다. 글로벌 사업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미래성장동력을 적기에 마련하겠다는 판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각 계열사 주력 사업 변화에 알맞는 전문 인력을 적극 발탁하고 젊은 리더십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띕니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올해 총
16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켰습니다
. 지난해
6명이 승진한 것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사업과 현지화 확대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 전문성과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초격차 제품 개발을 가속화해 회사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목표입니다
.
한화오션(042660)은 생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조·인공지능 전환(AX) 혁신을 추진하고 북미 시장 확대로 미래 성장 기반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설계·생산·사업관리 및 지원 분야에서 15명의 신임 임원을 선임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번 인사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북미 제조 체계의 안정화와 지원 기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전 분야의 미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화솔루션(009830)도 급변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춘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 한화솔루션은 총
10명의 신임 임원을 선임한 가운데
, 이 중
6명을
1980년대생으로 발탁해 젊은 리더십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 한화솔루션은
“현장에서 전문성을 축적하고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중용하는 한편
, 젊은 리더를 과감하게 발탁해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을 확대했다
”며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으로 더욱 빠르게 전환해 나갈 방침
”이라고 했습니다
.
한화시스템(272210)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된 인재
5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 글로벌 시장 공략 및
AX 사업 확장 가속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목적입니다
.
또한 ㈜한화는 경영 안정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내실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중장기 사업 전략과 연계한 인사를 실시하고 총 10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시켰습니다. 또한 한화에너지·한화토탈에너지스·한화파워·한화엔진 등 한화 4개사도 총 7명의 신임 임원을 위촉하는 등 사업·생산·기술·전략·재무 등 현장에서 실행 성과를 입증한 인력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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