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네이버웹툰은 1일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김용수 프레지던트와 김규남 최고관리책임자(CAO)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구 웹툰 엔터 최고경영자(CEO) 겸 네이버웹툰 대표 체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해 지역 맞춤형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전사 차원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김규남 공동대표는 지난 2018년 네이버웹툰에 합류한 이후 콘텐츠 정책 책임자로 창작 생태계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를 이끌어 왔습니다. 특히 콘텐츠 운영 프로세스와 가이드라인 수립, 창작자 시스템 출시 등을 총괄했습니다.
김용수 공동대표는 지난 2022년 회사에 합류해 재무 건전성 확보와 성공적인 상장(IPO)에 기여했다는 설명입니다. 글로벌 웹툰 사업부 총괄을 역임하며 유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와 파트너십를 주도했습니다. 지난 3월 웹툰 엔터 프레지던트로 선임된 이후에는 전사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빠른 실행을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네이버웹툰 김용수(왼쪽)·김규남 공동대표.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측은 "김규남 공동대표는 한국의 창작자와 파트너사들과 보다 밀착해서 소통하며 국내 창작 생태계를 강화해갈 것"이라며 "전사 사업의 운영을 총괄하는 김용수 프레지던트가 공동대표를 겸임하면서 전략적 일관성과 실행 속도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준구 CEO는 웹툰 엔터 대표와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각 지역 법인 대표들의 경영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웹툰 엔터는 지난 2분기 매출 감소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원화·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영향에 마케팅 투자 확대가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이에 웹툰 엔터는 네이버와 1억달러 규모의 지식재산권(IP) 사업화 펀드를 조성하고 게임·애니메이션 등 IP 확장에 나서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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