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뉴욕발 훈풍에도 코스피는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다소 누그러들었지만 금리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5700선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5.55포인트(1.14%) 내린 5670.11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코스피는 낙폭을 줄여 오전 9시16분 현재 28.11포인트(0.49%) 하락한 5707.55를 기록 중입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08억의 순매수를 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5억원, 9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밤 뉴욕 3대 지수는 스페이스X의 흑자 전환과 휴퍼마이크로 호실적 등에 힘입어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가 완화된 점에 기술주가 반등했는데요. 금리가 약세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호재가 국내 증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AI 투자 기대에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고 있지만 금리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공존합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이 신중을 기하게 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도 약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2.92포인트(0.37%) 떨어진 789.84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16분 현재에는 10.51포인트(1.33%) 밀린 782.25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707억, 기관이 285억 순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인은 1089억 순매수로 지수 하단을 지지 중입니다.
코스피가 1.14% 내린 5670.11에 개장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사진=뉴시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엠에스바이오(0013Y0)가 오전 9시26분 기준 공모가 7800원 대비 5790원(74.23%) 오른 1만3590원을 기록 중입니다.
AI 인프라 기업
엘리스(0158S0)도 9600원(12.02%) 상승한 8만9500원으로 전날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거래 종가 대비 2.3원 오른 1327.5원에 개장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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