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3.01조..반도체ㆍ통신 주도(종합)
2011-01-28 10:09: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통신부문의 호조와 반도체의 선방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반도체와 통신이 각각 1조8000억원과 1조4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CD 부문은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디지털미디어부문은 1700억원의 영업적자를 보였다.
 
전체 영업이익은 3조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매출은 ▲ 반도체 9조2500억원 ▲ LCD 7조2000억원 ▲ 통신 12조1100억원 ▲ 디지털미디어 15조97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은 41조8700억원으로, 이달 초 나왔던 가이던스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154조64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3000억원, 순이익은 16조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2009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58.3%가 각각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매출 37조6400억원, 영업이익 10조1100억원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LCD는 매출 29조9200억원에 영업이익 1조99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신은 매출 41조2000억원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는 57조260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은 49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391% 급증한 반면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84%나 줄어들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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