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2세체제 활짝..주가는 '약세'
외국계 매도 몰려
2011-02-10 09:4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부회장의 그룹 회장 승진으로 2세 경영체제가 개막됐다. 하지만 외국계 매물이 몰리면서 주가는 약세 흐름이다.
 
롯데쇼핑은 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일대비 2% 내린 41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씨티그룹 등이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으며 거래량도 전일의 6배 수준 늘었다.
 
 롯데쇼핑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신 부회장은 현재 롯데그룹 내 정책본부의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날 오후 예정된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격호 회장의 차남인 신 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할 경우 롯데는 40여년간 유지해 온 창업주 체제에서 2세 경영 체제로 탈바꿈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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