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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 '패스트 컴퍼니'선정 소비재 혁신 3위
2011-03-22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22일 미국의 저명한 비즈니스 잡지인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로부터 소비재 부문 혁신회사 3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005930)는 50대 혁신기업 세부 26개 항목 중 소비재 분야에서 인덕션 전기오븐레인지와 프렌치도어 냉장고가 속한 주방가전으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는 삼성전자·애플·구글 등 세계 50대 혁신회사를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광고/전자제품 등 26개의 분야별 상위 10대 기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50대 혁신기업 중에서는 43위에 올랐다.
 
패스트 컴퍼니는 삼성전자의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에 대해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되는 중간서랍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어린아이가 냉장고 문을 열어둬도 스스로 밀려서 문이 닫히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덕션 전기오븐레인지는 조리용량만 약 167ℓ에 이르는 대용량 제품으로, 상황에 따라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올해 CES 혁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소비재 분야 1, 2위는 닛산과 나이키가 차지했고, 가전제품 업체로는 다이슨과 월풀이 4, 6위에 올랐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가전은 차별화된 혁신기술로 작년 하반기 미국시장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식주에 스마트한 편리함을 더하는 가전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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