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재가격 인상 긍정적-이트레이드證
2011-03-29 08:39: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인한 철강재가격 인상 가능 폭과 시기 모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조강운 연구원은 "일본지진과 성수기영향으로 제품가격 인상 폭이 예상보다 높아졌고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실적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1분기 9259억원, 2분기 1조4661억원으로 계단식 영업이익 상승세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 원재료가격은 일본철강사들의 벤치마크 참조시 톤당 12~14만원의 인상이 예상되는데, 시장에서는 정부 물가인상 압력으로 톤당 10만원 수준의 가격인상폭과 5월쯤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주가가 부진했었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지진이후 일본철강사들의 공급감소와 그에 따른 철강재 수요증가로 인상폭은 톤당 14~15만원 인상이 유력해지고 있다"며 "인상시기는 이번주나 늦어도 다음 달 초쯤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고 실제 인상은 다음달말 쯤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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