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올해 신규수주 120억달러 '매수'-솔로몬證
2012-03-27 09:03:57 2012-03-27 09:04:22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27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해양을 기반으로 삼성과 양강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850원을 유지했다.
 
전용범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동사는 100억 달러 이상의 신규수주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INPEX 프로젝트에서 FPSO로 약 20억 달러를 수주했고, 추가로 약 2억 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도 수주했다"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영국 군수지원함 약 7억 달러와 탱커선 5척으로 5.5억 달러를 수주함으로써 3월 현재까지 약 35억 달러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드릴쉽과 LNG선이 각각 약 2기와 4척 정도 옵션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릴쉽과 LNG선 외에도 행사 가능성이 더 큰 반잠수식 시추선 2기와 추가 발주 2기가 예상된다"며 "반잠수식 시추선 4기, 약 24억 달러와 남은 드릴쉽과 LNG선 옵션 중 각 1기, 2척이 행사되면 상반기까지 68억 달러의 신규수주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해양과 옵션 행사분 등으로 100억 달러 신규수주 이후 추가적인 드릴쉽 및 LNG선 신규발주분을 감안하면, 대우조선도 120억 달러 수준의 신규수주도 올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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