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분기부터 본격 성장스토리 시현 가능-LIG證
2012-04-16 08:27:08 2012-04-16 08:27:4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LIG투자증권은 16일 #하나금융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스토리를 시현 할 것"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게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 전분기 대비 758% 증가한 1조3203억원을 기록, 추정치인 8360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추정치와의 차이는 부의영업권(염가매수차익)이 기존 추정치인 4060억원을 크게 웃돈 1조400억원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하나-외환 합병지표를 보여준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합병 이후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2.18%로 상향되고 원화대출이 142조원으로 확대되어 성장기반이 마련되었고 건전성도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2012년 그룹 순이익은 2조5700억원이 전망되는데 1분기는 합병 직후 조직정비 및 인사이동에 따라 영업활동은 다소 정체됐지만 2분기부터 영업이 본격화되면서 신임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