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 방향성 유효..'보유'-동부證
2012-05-02 08:22:45 2012-07-09 16:16:0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2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올해 1분기 흑자전환과 실적의 우상향은 긍정적이나 상대적인 주가 매력도가 다른 IT업체 대비 떨어진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9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추정치 212억원에 부합했다"며 "LED가 일회성비용 부재로 손익이 개선되었고, 카메라모듈이 신모델 공급효과로 효자 노릇을 하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LED는 단가 인하 압력으로 매출이 5%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데 그쳤고, 가동률이 40% 수준에 머물러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분기 LED가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나 가동률 상승으로 적자규모가 줄 가능성이 있다"며 "주축인 카메라 모듈도 기존 공급 모델 수요 감소로 주춤하는 모습이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7.4%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LED  개선 속도가 다소 늦어진다는 느낌이며 실적 개선이 시급한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로부터 단가 인하 압력도 고민되는 부분"이라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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