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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코스피, 1810선 붕괴.. 기관 '팔자' 가담 (13:15)
2012-07-12 13:24:45 2012-07-12 17:17:3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자'세를 유입하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1810선 조차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44포인트(0.99%) 내린 1808.2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84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1억원, 144억원 '팔자' 주문을 넣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270억원 매수, 비차익 792억원 매도 등 총 52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2.31%), 증권(0.98%), 은행(0.59%), 통신(0.51%)이 강세고 반면, 음식료품(-2.07%), 보험(-1.46%), 운수창고(-1.43%), 기계(-1.39%)가 밀리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증권업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006800)이 2.42% 상승 중이고 SK증권(00151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우리투자증권(005940), NH농협증권(016420)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음식료업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롯데칠성(005300)이 하반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도 불구하고 3.79% 밀리고 있고 CJ제일제당(097950), 오리온(001800)도 3% 안팎의 하락세를 타고 있다.
 
SK네트웍스(001740)가 4분기 애플 아이폰 S5 출시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3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재 3.02%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SK(003600)가 일부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 속에 2.8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009150)가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평가에 2% 오름세다.
 
KT&G(033780)가 담배 부문 이익 호조 덕분에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전망된다는 소식에 1.55%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9포인트(0.51%) 내린 489.44를 기록 중이다.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약세장에서 돋보인다. 멜파스(096640)가 2.84% 오르고 있고 이엘케이(094190), 파트론(091700), 모린스(110310), 뉴프렉스(085670)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최근 출시한 레이더즈 동시 접속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3.11% 강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85원 오른 114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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