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TV사업 부진..목표가 '하향'-한국證
2012-07-24 08:28:39 2012-07-24 08:29:4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LG이노텍(011070)의 TV관련 부품들이 실적이 예상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LED TV 수요 부진과 점유율 하락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하락한 2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PCB, 카메라모듈, 자동차부품 등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LED TV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LED조명 시장의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향후 LED 부문이 LG이노텍의 실적 회복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는 낮췄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반영됐다”며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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