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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창립 50주년.."사람중심 경영으로 지속성장할 것"
2012-09-19 16:15:45 2012-09-19 16:17:0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19일 오전 경남 창원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10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제품과 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일하는 방식, 프로세스, 시스템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62년 설립돼 한국 기계산업을 이끌어 온 두산중공업은 지난 50년 간 창원 공장 건설과 발전설비 국산화를 주도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1년 민영화 이후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민영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특히 지난 몇 년 간 영국의 밥콕, 체코의 스코다파워, 독일의 렌체스 등 많은 해외 기업들을 인수하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두산중공업 50년사 발간식도 진행됐다. 이번 사사는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제호로 국문판 2권, 영문판 1권으로 편찬됐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전 임직원과 가족 등 6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두산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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