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中 경기 부양 기대감·스페인 기대감..'반등'
스페인 예산안·개혁안 발표는 지연..시장 기대감은 ↑
2012-09-28 02:39:43 2012-09-28 04:25:3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33포인트(0.20%) 오른 5779.4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4.48포인트(0.75%) 상승한 3439.32에, 독일 DAX지수는 13.51포인트(0.19%) 오른 7290.0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국경절을 맞아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복수의 외신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번주 3650위안를 공개시장조작정책을 통해 시장에 공급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도 몰렸다.
 
지표 개선 소식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영국은 2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잠정치보다 상향 조정됐다. 영국 통계성은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잠정치인 마이너스(-)0.5% 보다 높은 -0.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스페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과 경제개혁안을 발표했다.
 
금융주와 광산주가 이날의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로이드뱅킹그룹이 0.85% 상승한 가운데 바클레이즈가 1.68% 뛰었다. HSBC도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이 0.9%, 리오틴도가 1.51% 각각 동반 상승했다. BHP빌리턴도 1.2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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