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자회사 모젬, 재상장추진..코스닥 IT부품株 '최초'
입력 : 2012-10-29 14:28:31 수정 : 2012-10-29 14:30:2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시노펙스(025320)는 자회사 모젬이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함에 따라 재상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지난 2010년 계획했던 설비투자 장비 보유와 고급 인력 확보 등을 이유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모젬의 지분 88.42%를 확보한 바 있다.
 
시노펙스는 "혹독한 구조조정 과정을 거쳐 모젬은 올해 상반기 매출 37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하는 등 24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재상장 요건 중 가장 중요한 당기순이익 20억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 (재상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 최고급 스마트폰에 모젬의 윈도우 데코레이션 필름 기술이 들어가고 있고, 향후 스마트폰의 디자인 차별화와 고급화의 혜택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노펙스는 모젬의 재상장을 통해 500억원 가량의 지분법 평가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상장과 관련해 시노펙스는 주간사 선정에 나서고 있으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이자 수준 조정과 채무기간 연장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펙스는 "산업은행을 비롯한 주채권단은 출자전환 등 재상장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상장폐지와 워크아웃까지 들어갔다가 재상장되는 경우는 코스닥 IT 부품 기업중에서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장 시기는 내년 하반기쯤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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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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