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발 훈풍에 이틀째 반등(09:10)
2013-01-11 09:09:10 2013-01-11 09:11:0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반등해 2010선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75포인트(0.36%) 오른 2014.09를 기록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올해 말 유로존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발언을 내 놨고, 앞서 중국의 12월 수출 지표가 긍정적이었다는 호재가 더해지면서 이틀째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입시키며 196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과 92억원씩을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에서 총 18억원의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면서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창고, 건설, 기계, 제조, 서비스, 통신업종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9%)가 이틀째 상승세고, 현대모비스(012330)(-0.2%)는 이틀째 조정받고 있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한국전력(015760)은 추가적으로 0.2% 오르고 있다.
 
벽산건설(002530)은 2달 만에 거래를 재개하면서 전날에 이어 상한가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1포인트(0.47%) 오른 516.94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빌(063080)은 4분기 최대실적 전망에 장 초반 3%대 강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3.25원 내린 1057.1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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