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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2730억 규모 CBO 발행
2013-05-24 08:46:59 2013-05-24 08:49:4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31일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73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건설사 CBO에는 16개 건설사(255억원)를 포함해 41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총 규모는 510억원이다.
 
신보는 이번 CBO 발생 과정에서 중견 종합건설사의 자금수요를 직접 조사하는 등 기업의 부족자금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52개 기업이 편입된 2220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CBO를 동시에 발행해 성장이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44개 기업이 570억원을 지원하며 미래수익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수출 및 신성장동력산업, 창조형서비스 영위기업 65개에 970억원을 지원하며 전체 발행규모의 3분의1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 및 일자리·경제적 고부가가치 창출효과가 큰 산업부문에 지원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조형서비스 영위 및 지식재산권보유 기업 등에 충분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달부터는 CBO 지원대상을 기술력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혁신형 창업기업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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