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리산업(072470)이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오전 9시57분 현재 우리산업은 전일 대비 110원(2.01%)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재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리산업의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7.1배로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우리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25.8% 증가한 2783억원, 168억원으로 집계될 것"이라며 "고수익 신규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산업은 자동차 공조장치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주요 거래처는 한라공조,
현대모비스(012330), 두원공조다. 수출과 내수 비중이 각각 43.8%, 56.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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