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기대 이상 경제지표에 '상승'
2013-06-04 22:55:40 2013-06-04 22:58:4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5.38포인트(0.04%) 하락한 1만5248.65로 거래를 시작한 뒤 이내 상승 전환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83포인트(0.05%) 상승한 3467.20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포인트0.52포인트(0.03%) 밀린 1639.90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난 점이 투자 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상무부가 공개한 4월의 무역수지는 40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371억달러 적자에서는 8.5% 늘어나며 3개월만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사전 전망치 415억달러는 하회했다.
 
부동산 시장 조사업체 코어로직이 집계하는 4월의 주택 가격이 2006년 2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는 점도 시장 회복 신호를 전하며 증시에 호재가 됐다.
 
다만 이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다수 예정돼있는 점은 시장의 관망 심리를 높이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 중에서는 코카콜라(1.45%), 인텔(1.11%), 월트디즈니(1.05%) 등이 상승권에 머물고 있다.
 
JP모간체이스(0.92%), 뱅크오브아메리카(0.37%) 등 금융주와 AT&T(0.46%),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0.08%) 등 통신주도 강세다.
 
전일 500명 이상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소셜게임업체 징가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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