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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상반기 20.8조원 집중 조달"
"재정관리까지 업무확대"
2009-01-16 11:03:00 2009-01-16 15:22:1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장수만 조달청장은 16일 "올해 29조8000억원의 조달계약중 70%인 20조8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물가하락에 따른 계약금액 감액도 철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를 원년으로 업무범위를 '정부 재정관리와 국제조달'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청장은 오는 17일 개청 60주년을 맞아 열린 6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의 명칭도 새로운 역활에 맞게 바꾸고 조달청이 글로벌한 기준을 주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청장은 또 "역량 강화를 통해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유부동산 관리를 명확히하고 정부의 녹색뉴딜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상반기 60%의 재정조기 집행사업에 대해 기획·설계·시공 단계에 이르는 예산집행과정을 관리하고 주무부처와 상시 현장점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달청은 지난 1949년 1월17일 한·미 원조협정에 따라 원조물자 관리를 위해 국무총리 산하의 임시외자총국으로 설치된지 올해로 60년을 맞았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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