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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시황)코스피, 1990선 하회..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2013-11-11 10:05:21 2013-11-11 10:09:1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강보합 정도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중국의 3중전회가 진행 중이고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등 대외 변수의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6% 오른 1988.0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원, 278억원을 동반 매도 중이고, 개인만이 547억원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건설업종이 0.8% 가량 상승했고 금융, 전기전자, 서비스, 의료정밀, 운송장비업종이 그 뒤를 이어 오르고 있다.
 
반면 대한해운(005880)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운수창고업종이 1.4% 밀렸고 음식료품, 유통, 의약품, 종이목재업종도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엿새만에 반등에 나선 반면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해운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한해운(005880)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보호예수된 물량의 매각제한이 풀리면서 주가가 하한가까지 급락했고 흥아해운(003280)은 컨테이너선의 좌초 소식에 5% 넘게 하락했다. 반면 한진해운(117930)은 은행권의 자금지원 소식에 닷새만에 반등하며 1%대 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거래일 대비 0.46% 내린 513.36을 지나가고 있다.
 
거래소가 CJ E&M(130960)에 게임사업부 매각설과 관련된 조회공시를 요구한 가운데 CJ E&M(130960)의 주가는 12%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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