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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경영 정상화 위해 '분주'
2009-02-13 18:26:00 2009-02-14 19:34:17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쌍용자동차의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이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회사의 전반적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의 사기를 살리는데 적극 나서는 중이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ㆍ박 공동관리인은 지난 10일 지식경제위원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강력한 회생의지를 전달했다.
 
11일에는 산업은행 관계자와 협동회 대표에게 조기 회생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빠르게 소화했다.
 
12일에는 경기도지사와 평택시장을 만나 경기도 및 평택시를 중심으로 폭넓게 확산 중인 '쌍용차 살리기'운동에 감사를 표하고, 쌍용차도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정상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날 평택 공장 점검에 나서 생산현황과 시설에 대한 보고를 받은후 완벽한 품질의 생산 및 판매 활동 확보가 회사 정상화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다.
 
두 공동관리인은 이후 영업과 서비스 망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을 독려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 노조도 회사의 우선 회생을 위해 총고용이 유지ㆍ보장된다는 전제하에 주간 연속2교대제(5+5 근무)를 시행하자며, 대화를 통한 구조조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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