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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전국 검사장 소집' 검찰위기 대책 논의
2013-12-06 06:00:00 2013-12-06 06:00:0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전국 검사장급 기관장 토론회가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검찰청 본관 1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후 처음 열리는 전국단위 검사장급 회의인 이번 회의에서는 '검찰 위기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본 주제 외에도 채 전 총장 퇴임 후 잠정 중단됐던 검찰개혁과 검찰개혁심의위원회 운영 방안도 다뤄질 전망이다.
 
참가자는 총 23명으로,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고검 등 5대고검장 5명과, 지검장 18명이 참가하며 대검 간부들도 배석한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공석 중인 서울중앙지검장 대신 윤갑근 1차장(직무대행)이 참석한다.
 
토론은 전체토론과 분임토론으로 진행되며 김 총장은 전국 검사장급 기관장과 개별면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검 관계자는 "최근의 검찰을 둘러싼 일련 사태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조직 내 침체 분위기를 일소하고 심기일전할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서 전국단위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회의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검찰 위기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함께 실질적인 타개책이 심층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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