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13만원대 초저가폰 '모토E' 출시
2014-05-14 08:43:56 2014-05-14 08:48:1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모토로라가 13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모토 E'를 출시했다.
 
모토로라는 13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4.4 키캣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 모토 E를 공개했다.
 
미국에서 130달러, 영국에서 90유로에 판매된다. 우리 돈으로는 약 13만원 수준이다.
 
모토 E는 화면 크기 4.3인치 qHD(540X960)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무게 142g, 두께 6.2mm이다.
 
1.2GHz 듀얼코어 A7 CPU와 1GB램을 가진 퀄컴 스냅드래곤200 프로세서, 5메가픽셀 후면 카메라, 1980mAh의 배터리,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추가공간 등을 탑재했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모토 E는 이달 말까지 40개국, 80개 이상 이통통신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모토로라는 '모토 G' 업그레이드 버전인 '4G 라이트'(4G LTE)를 함께 공개했다. 미국내 가격은 219달러, 영국 가격은 149유로다.
 
한편 지난 2012년 구글에 인수된 모토로라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토X'와 보급형 스마트폰 모토G를 출시했으나 시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올해 초에는 급부상하는 중국 모바일 제조업체 레노버에 전격 인수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모토로라의 모토E(사진=모토로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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