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2014-09-29 17:13:26 2014-09-29 17:13:2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화생명은 29일 63빌딩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연배 현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차남규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한화생명을 맡게 됐다.
 
그는 "2002년 한화그룹이 한화생명을 인수할 당시 실무 책임자에서 이번에 한화생명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과 한화생명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며 "사생결단의 각오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초일류 보험회사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전무, 한화그룹 재정팀장 전무 등을 지냈다. 이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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