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북한은 5일 발사한 위성이 성공적으로 우주궤도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3방송은 이날 오후 1시 특별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은하2호가 5일 오전 11시20분 함경북도 화대군 동해 위성발사장에서 발사돼 9분2초만인 11시29분 2초에 광명성 2호가 궤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통신은 "광명성 2호는 40.6도의 궤도 경사각으로 지구로부터 제일 가까운 거리 490㎞, 제일 먼거리 1426㎞인 타원 궤도를 돌고있으며 주기는 104분 12초"라고 밝혔다.
조선중앙제3방송은 방송내용의 유출을 막기 위해 북한의 각 가정과 공장기업소, 집단농장에 설치된 스피커로 전달되는 유선 음성방송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번 발사 로켓이 우주발사체임은 분명하지만 로켓 앞 부분에 장착된 인공위성이 정상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는가의 여부를 확인하는 데는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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