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현대증권 인수 위한 SPA 체결
2015-06-19 08:27:02 2015-06-19 08:27:02
일본계 금융회사 오릭스가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최종 완료했다. 지난 1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오릭스PE)는 현대그룹 및 산업은행과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SPA를 전일 체결했다.
 
앞서 현대증권 대주주 현대상선은 지난 1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현대증권 주식 5307만여주를 오릭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버팔로 파이낸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내주 중에는 오릭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이 이뤄지고, 현대증권 새로운 수장으로 내정된 김기범 사장이 인수단을 꾸려 현대증권으로 출근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 기간이 60일 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증권 인수 작업은 오는 9월 중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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