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옥석가리기 11월말 마무리
금감원, 신용위험평가 3차로 나눠 추진
2009-06-23 13:30:17 2009-06-23 17:16:25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구조조정 옥석가리기가 올 11월말까지 마무리 된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여신 규모에 따라 중소기업의 신용위험평가를 3차로 나눠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획을  내놨다.

여신규모가 30억원에서 50억원 사이인 외감법인은 9월말까지, 여신규모  10억원에서 20억언 사이의 외감 법인에 대한 신용평가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또 여신 규모가 50억이 넘는 5000여개 외감법인에 대한 신용위험평가가 다음 달 15일까지 펼쳐진다. 금감원은 여신규모 50억원 이상의 1만여개 중소기업 가운데 공공-특수법인을 제외한 5000여곳을 골라 이가운데 영업현금흐름 적자 등을 보인 요주의 업체 800여곳을 세부평가 대상으로 확정했다.

2차 신용위험평가 대상은 여신 규모가 30억원 이상 5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으로, 재무적 요인 외에도 연체 발생, 할인어음 연장, 당좌소진율 등 질적인 요인도 추가해서 평가할 계획이다.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한 3차 신용위험평가는 11월말까지 진행되며, 채권은행의 자율 기준에 따라 부실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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