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이틀째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매도 물량에 밀려 2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4포인트(0.29%) 내린 2013.21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억원, 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0.71%), 건설(-0.68%), 서비스업(-0.57%), 음식료(-0.54%), 의약품(-0.44%), 유통(-0.43%), 은행(-0.41%)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0.75%), 보험(0.42%), 전기가스(0.37%), 기계(0.36%) 업종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NAVER(035420)가 1.73% 내리고 있고, LG화학(051910)은 1.06% 떨어지고 있다.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약보합권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 이상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4포인트(0.1%) 내린 672.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0.11%) 하락한 114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혜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