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영국 에너지업체 BP, 20년 만에 최악 실적…"3000명 감원"
2016-02-03 02:02:12 2016-02-03 06:47:26
영국 BBC는 2일(현지시간) 영국 대형 에너지업체 BP가 지난해 4분기 이익이 유가급락으로 91% 감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P의 지난해 4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의 22억달러(약 2조6598억원) 대비 91% 감소한 1억9600만달러(약 2369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손실은 65억달러(약 7조8500억원)에 이르러 2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에 BP는 오는 2017년까지 다운스트림(판매·지원 등) 부문에서 3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BP는 지난달에도 2017년 말까지 업스트림(탐사·시추·생산) 직원수를 4000명 정도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로이터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