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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준비법인, 광화문 사옥 첫 출근
"통신·금융 심장부서 금융ICT 역사 새로 쓸 것"
2016-03-14 10:15:04 2016-03-14 10:15:12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 준비법인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더케이트윈타워'에 사옥을 마련하고 14일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K뱅크 준비법인은 통신과 금융의 발상지 격인 광화문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새로운 금융ICT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안효조 K뱅크 준비법인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통신과 금융 역사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광화문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ICT와 금융을 융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이자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 혁신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뱅크 준비법인 신사옥은 전용면적 약 2100제곱미터(640평)로, 2개 층에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ICT 기반 은행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기존 금융권과는 차별화된 이색 공간도 마련했다. '아이디어 콘테이너'는 음악을 들으며 사방 벽면에 떠오르는 영감을 자유롭게 쓰고 그릴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전용룸이다. '테스트 랩'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기기로 개발 중인 서비스를 시험해볼 수 있다.
 
K뱅크 준비법인은 이날 1차로 선발된 6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레드카펫과 SNS 스타 이미지 포토타임 등 출근길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주요 주주사들이 함께하는 신사옥 입주 기념 대고객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일자별 지정 장소에서 K뱅크 준비법인과 GS25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300개씩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KT, 우리은행, 현대증권, GS25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 준비법인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더케이트윈타워'에 사옥을 마련하고 14일 첫 출근을 시작했다. 사진/KT`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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