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틸플라워, 사흘 만에 25% 하락한 뒤 반등
2016-05-10 13:58:30 2016-05-10 13:58:3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스틸플라워(087220)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사흘 동안 25% 이상 하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로 러시아 연방 국가표준 위원회(GOSSTANDART·GOST)에서 발행하는 제품수출 통관 허가 인증서를 취득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스틸플라워는 10일 오후 1시5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5원(3.93%) 오른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 스틸플라워는 신주 1000만주가 이날 상장됐다. 발행가는 1065원으로 현 주가 수준보다 싸다. 이틀 전부터 팔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신주를 받은 투자자가 매도 주문을 낸 탓으로 풀이됐다.
 
지난 2일 1530원으로 거래를 마친 스틸플라워는 사흘 동안 하락하며 1145원까지 25% 이상 내렸다. 
 
이날 스틸플라워는 GOST에서 발행하는 제품수출 통관 허가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러시아 수출과 영업에 필수적인 인증서”라며 “지난해 8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니치항에 356억원 규모의 구조용 강관을 납품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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