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SNS로 고객 소통 강화한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 정보제공…"고객편의·접근성 확대"
2016-07-09 12:00:00 2016-07-10 08:12:57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SBI저축은행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인스타그램의 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기존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에 이어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고객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10~20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미지와 동영상 중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헤시태그(#)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파급효과가 큰 모바일 기반의 소통공간이다.
 
그 동안 SBI저축은행은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상품 이벤트 안내 및 상품소개, 뉴스, 회사관련 이슈, 금융관련 정보, 제테크 정보 등을 제공해왔다. 
 
SBI저축은행은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해 대중들에게 유익한 금융, 재테크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일상, 여행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각광 받는 미디어 트랜드에 대응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SNS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와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최근 새 TV광고를 론칭하면서 고객 확보 및 영업 활성화에도 나선 모습이다.
 
새롭게 선보인 바빌론 신규 광고는 '터치,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콘셉트로 '모바일 한도조회' 편의 후속으로 제작됐다.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터치만 할 수 있다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스카이다이빙, 암벽 등반 등 극한 상황을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서 핸드폰을 터치해 대출을 신청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기존 금리, 한도, 빠른 대출만을 고집하던 저축은행 광고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이와 더불어 SBI저축은행이 올해의 상품으로 주력하고 있는 중금리대출 '사이다'와 관련한 새로운 TV광고도 오는 11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광고를 통한 서비스에 대해 강압적으로 전달하기 보다 이미지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며 "기존의 틀을 따르기보다 상품과 광고 모두 한 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정보제공과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고객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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