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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2분기 영업익 1000억원 재돌파
사상 최대 기저효과에 1년 전보다는 감소
2016-08-01 08:32:41 2016-08-01 08:32:4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겼다.
 
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60.4% 늘어난 10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한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22.4% 줄어든 수치지만,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재돌파한 건 1년 만이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832억원으로 전분기 502억원보다 65.6% 늘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8.8%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72억원과 1334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과 트레이딩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홀세일과 리테일 부문 등 전 사업부문에서 이익 신장세가 고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IB 부문에서는 업계를 선도하는 부동산금융뿐 아니라 인수합병(M&A) 관련 파이낸싱, 해외부동산 딜 등 세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고, 트레이딩과 리테일에서도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자료/메리츠종금증권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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