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인공지능 도우미' 선보인다
BGF리테일-SKT, AI 기술 활용 업무협약 체결
2017-07-24 14:01:52 2017-07-24 14:01:5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BGF리테일이 편의점 CU의 매장근무자를 위한 '인공지능(AI) 도우미'를 선보인다.
 
BGF리테일(027410)은 24일 SK텔레콤(017670)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인공 지능 편의점 유통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NUGU)'를 활용해 ▲매장 근무자의 고객 응대 및 점포 운영 질의·응답 안내 ▲점포 위급 사항 시 신고 ▲편의점 고객 대상 주문·배송 서비스 ▲AI 기반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등을 하게 된다.
 
'누구'는 SK텔레콤이 작년 9월 선보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다. 현재 약 20여종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인공지능 디바이스 중 가장 많은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24시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 특성을 고려해 매장 근무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AI 도우미'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아리아, 서울에서 제주까지 택배 가격이 얼마지?'라고 물으면 '네, 중량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소기준인 350g 이하가 5800원 입니다'라고 바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특성상 근무자의 이동이 잦은 편인데 'AI 도우미' 시스템이 매장에 도입되면 신규 근무자도 보다 손쉽게 매장 근무를 할 수 있어 점포 운영 효율성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이 '누구'를 통해 CU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을 요청하면 배송 전문업체가 지정된 주소로 상품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시범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대하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인공지능 도우미를 통해 매장 근무자에게 보다 편리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음성으로 주문하는 편의점 배달 서비스 등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과 SK텔레콤 인공지능 편의점 유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태훈 SK텔레콤 AI사업추진팀장, 이상호 AI사업단장, 박대하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임정엽 상생협력실장. 사진/BGF리테일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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