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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발표
2010-02-04 11:57:12 2010-02-07 14:36:17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도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내장한 스마트폰을 이르면 이달 말 출시합니다.
 
아울러 올해 스마트폰 판매를 지난해의 3배로 늘리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한 시간 전인 10시 반부터 서초사옥 홍보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안드로이드폰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오늘 공개한 안드로이드폰은 최신버전인 구글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를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폰으로는 업계 최초로 영상통화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체개발한 전용 사용자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일반 휴대폰처럼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삼성은 설명했습니다.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800MHz 초고속 CPU로 터치반응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다음달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등 해외시장에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 적이 있지만 국내 판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올해를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잡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스마트폰 판매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바다. 리모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개방형 플랫폼 바다를 적용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방침입니다.
 
그동안 윈도모바일 계열 옴니아2를 주력으로 했던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로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옴니아2의 향후실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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