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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블랙리스트' 조윤선 징역 6년 구형
김기춘 전 실장 징역 7년 구형
2017-12-19 12:03:31 2017-12-19 12:03:31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혐의로 기소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특검은 19일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 심리로 열린 '블랙리스트'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조 전 수석에게 징역 6년을, 김 전 실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앞서 1심은 김 전 실장에게 징역 3년, 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6차 공판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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