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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남은행장에 황윤철 부사장 내정
39년 은행 경험 갖춰…내달 20일 주총서 확정
2018-02-27 17:13:25 2018-02-27 17:13:2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임 경남은행장에 황윤철 BNK금융지주(138930)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경남은행은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제13대 은행장 후보로 황 부사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962년 창녕 출생의 황 경남은행장 내정자는 경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했다. 황 내정자는 39년간 경남은행 지역발전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을 거쳐 BNK금융 경영지원본부장, 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임추위는 황 내정자에 대해 "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BNK금융지주사의 주력 계열사의 CE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황윤철 부사장이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사회 심층 면접과 자유토론에서 업무경력와 역량, 소신, 경영철학, 전문성, 도덕성을 입증받았을 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외부기관 평판조회에서도 은행장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13대 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황윤철 부사장은 내달 20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 의결을 거친 후 정식 취임하게 된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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