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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애스턴마틴 등 9개 차종 1629대 리콜
볼보그룹 건설기계 5개 모델 1364대 리콜
2018-03-02 06:00:00 2018-03-02 06:00:00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4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162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볼보그룹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 5개 모델 1364대도 리콜대상이다.
 
벤츠에서 수입·판매한 GLE 350 d 4매틱 리콜. 사진/벤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E 350 d 4매틱 등 3개 차종 89대는 전면유리 하단부 부착 결함으로 에어백 전개 시 전면유리가 에어백을 충분히 지지할 수 없어 탑승자 보호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이날부터 벤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애스턴마틴 DB11 28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이날부터 기흥인터내셔널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추가 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볼보그룹에서 제작·판매한 자동차 FH 카고 등 4개 차종 1444대와 건설기계 덤프트럭 FM84FR3HA 등 5개 모델 1364대는 에어백(다카타 사)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5일부터 볼보그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에어백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ROADMASTER 이륜자동차 68대는 제동등 배선 연결부품 결함으로 제동등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뒤 따라 오는 차량의 추돌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이날부터 화창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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