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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정기주총서 김영상 사장 연임 확정
2018-03-12 17:46:28 2018-03-12 17:46:28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포스코대우는 12일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상 사장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
 
포스코대우는 이날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송도에서 주총을 열고 김 사장을 비롯해 민창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사진/포스코대우
김영상 사장은 지난 2015년 7월 사장에 선임됐으며, 토론토 지사장과 모스크바 지사장, 철강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연임이 확정되면서 김 사장이 추진해 온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과 함께 '2Core(철강·자원개발) + 3Expansion(자동차부품·식량·민자발전)' 전략 실행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민 부사장은 상해난생대우법인장과 투자관리실장 등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비상무이사는 정탁 포스코 부사장이 재선임 됐다. 사외이사는 강희철 율촌 대표 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학교 교수가 재선임됐다.
 
김영상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톱 종합사업회사로의 끊임없는 전진과 새로운 50년을 위한 균형있는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세 가지 경영방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며 "밸류체인 확대와 신규 사업모델 발굴, 중점 육성 사업의 성장 동력 확보, 전략 국가별 사업 구체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이날 올해 1~2월 영업이익이 98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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