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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추운 중부…아침 '영하권'·오후 '찬 바람'
2018-11-22 08:40:47 2018-11-22 08:40:4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오전과 오후할 것 없이 찬 공기와 거센 바람 때문에 추울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상에서 형성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는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 서해안에는 밤에 강수가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 지방의 경우 아침 온도가 영하권에 들어간 곳들이 있다.
 
오전 5시 현재 온도는 서울 -0.4도, 인천 1.1도, 수원 -0.7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청주 -0.8도, 대전 0.3도, 광주 4.5도, 제주 10.6도, 대구 5도, 부산 7.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도 5∼11도에 머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한편, 중부 지방에서는 어제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남부 산지와 강원 영서 높은 지대에는 어제 내린 눈이 쌓인 곳도 있다.
 
낮까지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표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되, 서해상과 남해상은 오후부터 점차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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