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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 출발
2018-12-10 09:41:51 2018-12-10 09:42:0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락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3포인트(1.25%) 내린 2049.7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27.31포인트(1.32%) 하락한 2048.45로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4%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2%, 3% 이상 떨어졌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9억원, 1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고 개인은 68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48% 하락 중이고 종이목재와 기계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운수창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증권, 서비스업 등도 내림세다.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은 각각 2%, 1%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1.84포인트(1.73%) 하락한 673.4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8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2억원, 5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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