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창동61, 국내 뮤지션들 해외 진출의 '교두보'
입력 : 2019-01-23 11:31:35 수정 : 2019-01-23 11:31:3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이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잠비나이와 트리스 등 이 곳의 입주·협력뮤지션들이 올해 코첼라 등 해외 대형 페스티벌에 지속적인 초청을 받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플랫폼창동61은 2016년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시민을 위해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인터파크씨어터가 운영중인 공간이다. 오는 2024년 창동 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K-POP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의 마중물사업으로 입주협력뮤지션, 창동악가무, FNL, 뮤직 큐레이션 콘서트 등 음악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16년 이후 음악 관계자들, 뮤지션, 공연기획사와 협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진행해 온 프로그램으로는 서울뮤직시티커넥션, DMZ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한 창동 컬처 스테이션, 서울블루스페스티벌, 월드음악교류프로젝트 '웰컴,콘' 등이 있다. 
 
국외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에도 앞장 서고 있다. 입주뮤지션 잠비나이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 데 이어 글래스톤베리, 헬페스트, PIAF 등 해외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블랙핑크, 혁오와 함께 공식 초청됐다.
 
협력뮤지션 경력 부문의 더튠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샤르자 월드뮤직 페스티벌'에 , 신인 부문의 밴드 트리스는 올해 8월 남미 최대의 페스티벌 중 하나인 브라질 코마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
 
플랫폼창동61 측 관계자는 "2016년 협력뮤지션으로 활동했던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도 지난해 쿠바 최대 뮤직페스티벌 '쿠바 디스코'에 초청돼 한국 스카·레게의 매력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지난해 창동플랫폼61에는 뮤직디렉터 신대철을 중심으로 더 텔-테일 하트(잠비나이 소속사), 도재명, 피해의식이 입주뮤지션으로 활동했다. 더튠, 브로큰발렌타인, 에이치얼랏, 에이퍼즈, 이상의날개, 전기뱀장어, 다브다, 트리스 등 22팀이 협력뮤지션으로 선정돼 다양한 공연과 창작활동을 펼쳤다.
 
올해 역시 전통음악, 재즈, 월드음악, 록,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 뮤지션을 입주·협력 뮤지션으로 맞을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모집을 받으며 선정된 뮤지션들은 올해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플랫폼 창동 61.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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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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