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티웨이 인천-베이징 노선 합류…이스타 인천-상하이 취항
국토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열어 배분…소비자 편익 기대
입력 : 2019-05-02 20:30:24 수정 : 2019-05-02 20:30:26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인천-베이징 노선에 기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풀서비스항공사(FSC) 이외에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추가로 취항한다. 또 인천-상하이 운수권은 이스타항공에 배분됐다. 
 
국토교통부는 인천~베이징 노선에 기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풀서비스항공사(FSC) 이외에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추가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는 2일 중국 운수권을 배분하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3월15일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한 운수권 주 70회와 정보 보유 운수권 주 104회에 대해, 국적항공사를 대상으로 34개 노선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앞선 회담 결과, 한·중 간 우리 국적사의 여객노선 수는 종전 57개에서 66개로, 운항 횟수는 주당 449회에서 588회로 대폭 증가한다.
 
특히 인천-베이징 간 새로 증대된 운수권 주 14회가 기존의 양대 대형항공사와 신규로 제주항공·티웨이 등 두 개의 LCC에, 인천-상하이 간 주 7회는 이스타에 배분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 주 4회, 주 3회 추가됐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각 주 4회, 주 3회 신규 취항(다싱신공항)한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종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 더해 이스타항공이 새로 주 7회 취항한다. 
 
현재 독점 운항 중인 44개 노선 중 항공수요가 높은 인천-선양, 인천-난징 등 14개 노선에 LCC를 중심으로 신규로 취항하게 됨으로써 독점이 해소되고, 이를 통한 보다 다양한 운항 스케줄과 낮은 운임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을 대표하는 도시 간 연결성이 강화되고, 업체 간 경쟁을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동안 노선 개설이 저조했던 지방발 노선도 기존의 '24개 노선, 주당 108회 운항'에서 '29개 노선, 주당 170회 운항'으로 크게 확충할 계획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항공 소비자도 인천공항으로 가는 수고를 덜고 지방공항에서 직항편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이번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들은 항공당국의 허가와 지상조업 계약 등의 운항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3개월 4개월 내에 취항이 가능하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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