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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임형주, 29일 첫 콘서트 '새로운 길'
2019-06-24 12:04:05 2019-06-24 12:04:0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3·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소집해제 후 첫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대표 레퍼토리부터 팝과 재즈,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준비 중이다.
 
24일 소속사인 디지엔콤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29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년 여간의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마치고 지난 18일 소집해제된 그의 컴백 콘서트다. 공연명은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는‘A New Road(새로운 길)’로 정해졌다.
 
콘서트에는 이상훈 음악감독을 비롯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지휘자 이태영,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악장:이유진/총무:임경은), 뉴 위즈덤 하모니(리더:신지혜)가 함께 한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세월호 공식 추모곡)', '하월가', '행복하길 바래(KBS한류미니시리즈 '쾌걸춘향' OST 주제가)' 등 대표 레퍼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7080 스페셜타임, 댄스·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을 넘나드는 무대도 예정돼 있다.
 
소속사는 "열정을 쏟아 최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을 다짐하고 있다"며 "장르를 넘나드는 팝페라 테너로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임형주.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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